보니엠은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르러 스웨덴 혼성그룹 아바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댄스그룹이었는데 기억하는지...
아직도 내 귀에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써니라는 노래보다는 나이트 클럽 댄스뮤직이었고 즐겨 듣던 노래였던 해피송이라는 노래가 더 귀에 와 닿는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3,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독일 싱글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써니'를 불렀던 보니엠에 진짜와 가짜가 있다고 한다.
<유튜브 캡쳐>
실제 보니엠 그룹을 만든 독일에서 유명한 대중음악 프로듀서인 프랭크 패리언은 이름 없는 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만들었는데 노래가 히트치자 급하게 보니엠이라는 그룹명을 공개하였다.
그렇다. 보니엠은 당시 방영하고 있던 수사물 보니를 보고 만들었던 그룹명으로 가수도 없이 만든 그룹이다.
공개한 노래는 큰 히트를 쳤고, 공연 요청도 있었지만 노래를 부를 가수가 없는 상태였으므로, 프랭크 패리언은 본격적으로 보니 엠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공개 오디션을 보았다.
그래서 탄생한 본격적인 그룹이 보니 엠이다. 이전에는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았지만, 보니엠 그룹이 결성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음악시장에 뛰어 들었다.
이때 결성된 보니 엠 멤버는 영국국적의 리즈 미첼, 독일 흑인 마르샤 바렛, 서인도제도 마지 윌리엄스, 아루바의 바비 패럴로 흑인 여성 1명과 흑인 남성 1명으로 이루어 졌다.
<유튜브 캡쳐>
프랑크 파리안은 보니엠을 결성하고 싱글 앨범 '대디 쿨'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에서 3,50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유럽시장을 휩쓸었다.
2005년 내한한 보니 엠의 원년 멤버 리즈 미첼은 2001년에 내한 공연을 가진 보니엠은 내 노래로 립승크를 한 가짜였다고 하였다.
혹시 기억하는가?
영화 써니의 주제곡으로 불리었던 '써니'를? 기억한다고... 그럼 이건 기억하는가?
보니엠의 노래중에 '리버스 오브 바빌론 (Rivers of Babylon)'이란 노래를.. 기억이 안난다고?
<Rivers of Babylon>
예전 개그맨 김상호가 개사해서 부른 ' 다들 이불개고 밥먹어.. 다들 이불개고 밥 먹어.. 애애애애. 넌 이불개가 밥안먹~어 "
그래도 기억이 안난다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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