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평양 공연에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윤도현 최진희 알리외

북측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공연과 강릉공연 2차례의 방한 공연에 답방차원으로 우리 남측 예술단에서도 윤상 음악감독님을 선두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파워풀한 멋진 가수들이 평양공연을 하러 갑니다.

다음은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이에요.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3월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

 

   남측 예술단에는 윤상 감독님외에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멋진 가수들이 포함된다.

 

// 2005년에 있었던 조용필 평양공연에서 '태양의 눈,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허공, 그 겨울의 찻집,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 그리움의 불꽃, 모나리자, 한오백년, 자장가(북측노래), 봉선화, 황성옛터, 미지의 세계, 여행을 떠나요, 생명, 꿈의 아리랑, 홀로아리랑 // 등을 노래하였습니다.

2. 남측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

 

3.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측 사전점검단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통일부>

 

4. 북측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5.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2018년 3월 20일

판 문 점 

 

2003년에 있었던 통일음악회 북한 공연은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SBS가 중계차를 비롯한 일체의 방송장비를 육로를 통해서 북한에 파견하였고, SBS의 제작진, 기술진이 평양에서 직접 제작하여 위성 생중계를 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이선희는 'J에게',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열창하였다고 해요.

남측에서 평양공연을 하러 가는 가수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등이 참석한다고 해서 잠깐 가수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가수 윤상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하였죠. 하지만,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공연 마무리에 노래를 부른 것을 보면 윤상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희(61)는 이번 평양공연이 3번째라고 합니다.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는 북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죠. 2011년 사망한 전 국방위원장 김정일의 남다른 사랑도 있었다고 합니다.

 

<통일부>

 

소녀시대 서현은 북측 삼지연관현악단 방한 공연때 깜짝 등장하였었죠.

 

윤도현은 2002 평양에서 '오! 필승 코리아'를 개사한 노래 ' 오! 통일 코리아'를 열창하였습니다.

 

레드벨벳은 이번 삼지연 관현악단의 피날레에 올랐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감동입니다. 오늘 다시금 2005년에 있었던 조용필의 평양공연을 보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보러가고 싶어서 신청을 하였는데 뚝! 하고 떨어졌었네요. 오늘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