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블로워팬 분리 청소해보자

벽걸이 에어컨 블로워팬 분리 청소(빙~ 빙~ 돌면서 바람 내보내는 팬)를 했다. 블로워팬 분리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다만, 분리할 때 조심해야만 한다.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분해 청소

전년에 벽걸이 에어컨을 청소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하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그래서 오늘 에어컨 가동 전에 블로워팬을 분해하여 청소를 하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다.

 

벽걸이 에어컨 시큼한 냄새

에어컨을 켜면 시큼한 냄새라고 해야 하나? 별로 좋지 않은 냄새가 새어 나왔다. 그래서 곰팡이가 많이 생겼나 보다 하고 에어컨 내부를 보는데, 아휴~~ 드러~

상상 이상으로 블로워팬과 주변이 꺼멓게 곰팡이가...

안되겠다 싶어서 작년에 청소를 하려 했건만 하지 못하고 해를 넘겨 이제서야 청소를 하게 되었다.

 

벽걸이 에어컨 분리

분해하는 장면을 영상과 사진으로 찍었어야 하는데 찍지를 못해서 분리단계까지만 에어컨을 다시 분리하면서 촬영을 하였다. 블로어팬 분리 작업은 간단하고 쉽지만, 쉽다고 무작정 청소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블로워팬을 분리할때에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블로워팬 분리 청소 순서

★★★ 시작하기 전, 에어컨 전원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한다. 아주 중요!!! ★★★ 

1. 앞 뚜껑을 양손으로 열어서 먼지필터를 제거한 후, 오른쪽 조그만 뚜껑의 볼트를 풀어준다.

 

2. 풍향 날개를 분리하기 위해 손으로 아래로 쭈욱 잡아 땡긴다. 힘을 주지 않아도 아래로 주~욱 내려 온다.

 

3. 풍향 날개는 손으로 살짝 힘을 주어서 꺽으면 꺽여진다. 풍향날개를 꺽어서 뺀다. 총 4군데...

 

4. 풍향 날개를 제거 하였다면, 에어컨 아래 부분의 볼트2개가 보일 것이다. 풀어 준다.

 

5. 이제 앞 커버를 앞으로 당기면 위로 분리가 되는데, 윗부분에는 볼트가 아닌 걸고리로 걸려 있으니 재껴서 분리해 커버를 분리해준다.

 

6. 에어컨 드레인 호스가 있는 물받이 부분을 풀기 위해 왼쪽 볼트 1개를 풀고, 앞부분 센서판 볼트 풀고, 오른쪽 모터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 2개를 풀어 준다음,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부분을 재껴서 물받이를 분리한다.

※ 너무 세게 당기면 외부로 나가는 모터가 있는 부분의 뒷부분에 외부호스와 연결된 부분이 파손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당긴 다음, 모터가 있는 부분의 뒷 부분에 외부 호스와 연결 되어 있는 부분을 분리하여서 물받이를 완전히 분리한다.

 

여기부턴 조심 또 조심

7. 블로워팬 오른쪽을 보면서 손으로 팬을 돌려 보면, 볼트 있는 부분에 드라이버가 들어갈 공간이 있다.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볼트를 풀어 준다.

※ 참고로 십자, 일자, 복스를 전부 사용할 수 있도록 볼트가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혹시 모를 볼트 파손에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 듯 하다.

 

8 냉각기를 살짝 당기기 위해 고정하고 있는 왼쪽 볼트 2개를 풀어준다.

 

9. 이제, 냉각부분을 블로워팬이 빠질 만큼만 당긴 다음 손으로 블로워팬을 고정하고 있는 고무바킹을 앞쪽으로 살짝 당긴 다음, 아주 천천히 블로워팬을 왼쪽으로 당겨서 꺼낸다. 이부분이 정말 조심해야 하는게, 생각기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파이프가 있는데, 확~ 당기게 되면 파손이 될 수 있다. 그럼 에어컨이어 바이 바이 내가 괜히 청소한답시고 깝쭉댔어~ 미안혀 에어컨아~ 라고 할지도...

 

10. 블로워팬을 물이 새지 않는 비닐에 넣고 물을 2바가지정도 먼저 부은 다음, 락스를 적당히 풀어 준다. 그리고, 물을 계속 비닐 속으로 받는다. 비닐은 들고 있지말고, 바닥에 놓고선 물을 받아 준다.

블로워팬이 완전히 잠기건, 적당히 잠기건 상관 없이 내가 블로워팬을 깨끗히 닦을 수 있다면 된다.

★★★ 주의 : 블로어 팬 양쪽에 의해 비닐이 찢어 질 수 있으니 주의~

락스 혼합 양: 솔직히 락스 혼합양은 어느정도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정도 때는 이정도의 락스를 넣어야 해~ 라고 말할 수 있을 뿐 어느정도 넣으로가 양을 말하기가...

 

10. 분리한 뚜껑, 물받이등을 락스를 뿌려서 깔끔하게 세척한 후 말린다. 먼지필터는 솔로 한번 털면 되는데, 찝찝하면 세척해 준다. (플라스틱은 열을 가하면 변형될 수 있으니, 절대 열을 가해서 말리지 않도록 한다. )

 

조립

분리한 뚜껑, 물받이, 블로워팬이 잘 말랐으면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블로워팬을 장착할때에는 조심 또 조심해서 장착하도록 한다.

블로워 팬을 잘 장착하였다면, 나머지는 그닥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