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755회, 푸른 눈의 어머니 '서서평(엘리자베스 셰핑)'
비영리 방송국인 CGN TV(Christian Global Network Television)에 파란눈의 선교사로 수많은 조선인들의 어머니로 살다 간 서서평(엘리자베스 쉐핑)님에 대한 영상이 잘 제작되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영상을 보실 분은 www.cgntv.net 사이트로 가서 검색에 '서서평'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혹시몰라서 바로 갈 수 있도록 링크 주소를 적어 놓을까 합니다.
영상이 있는 링크 주소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179003&pid=1603
다음은 영상속의 글을 그대로 가져왔으니, 삭제 요청이 오면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CGVTV - 서서평편>
【 푸른 눈의 어머니 - 서서평 】
1934년 여름
통곡 소리로 가득찬 광주
"어머니", "어머니"
수많은 광주 사람들의
어머니로 살다간
파란 눈의 선교사
서서평
(Elisabeth J. Shepping 1880 ~ 1934)
32살 처녀의 몸으로 조선에 온 그녀는
거리를 헤매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지나칠 수 없었다.
"내일 나 먹기 위해
오늘 굶는 사람을 그대로 못 본 척 할 수 없으며."
"옷장에 옷을 넣어 놓고서
당장 추위에 떠는 사람을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누렇게 바랜 옥양목 저고리
검은 통치마
남자 검정 고무신을 신고
보리밥에 된장국을 먹었던
소박한 삶
평생 결혼 한 적 없지만,
한센인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를 아들 삼고
13명의 딸을 입양해
'어머니'가 된 서서평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38명의 과부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쳤다.
사람들이 기피했던
한센병 환자들까지 끌어안은 그녀는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제주도까지 56시간의 뱃길도 마다치 않고 달려갔다.
혼자 생활하기도 빠듯했던 선교비를
먹을 것을 줄여가며 모으고 모아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위해 썼던
서서평
결국 5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몸을 의학 연구용으로 기증하는데
그녀가 남긴 것은 걸인에게 나눠주고 남은
담요 반조각,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
부검 결과 그녀의 병명은
영양실조였다.
모든 것을 주고 떠난 그녀의 머리맡에
한 마디의 글귀가 쓰여 있었는데...
"not success but service"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 서서평(엘리자베스 세핑) 선교사 -
- 광주제충병원 간호사
- 이일학교(한일 장신대) 설립
- 진다리 교회 설립
- 조선간호협회 창립
- 여수 애양원 건립
- 공창제(매춘) 폐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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