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에 태풍 마리아까지, 7월 13일부터 해수면 상승 침수 주의

오는 2018년 7월 13일 금요일부터 7월 16일 월요일까지 지구와 달이 매우 가까워집니다. 그렇다보니 달이 엄청 크게 보이겠죠. 그래서 슈퍼문(SUPER MOON)이라 부릅니다.

슈퍼문은 1979년 어떤 점성술사가 만든 용어로, 천문학에서는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슈퍼문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 보겠습니다.

 

 

슈퍼문(super moon) : 지구와 달과의 거리가 가까워 달이 엄~청 크게 보이는 현상.

 

 

슈퍼문 발생시기 ( 2018년 )

 

- 1차. 2018년 1월 2일

- 2차. 2018년 7월 13일(금) ~ 16일 (월)

 

 

슈퍼문일때 나타나는 현상

 

- 달이 끌어 당기는 달의 인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 달이 지구와 가까워질수 끌어당기는 힘 즉, 인력이 쎄지고, 달이 지구에서 멀어질수록 끌어당기는 힘이 약해지겠죠.

 

끌어당기는 힘이 쎄진다면, 변하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네,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바닷물이 상승하게 되죠.

 

그래서 달가 가까이 위치한 곳의 주변에 바닷물이 있다면 물 높이가 높아져 주변을 침수 시킬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서도 이번 슈퍼문 현상으로 인하여 달의 인력에 영향을 받을 남해안, 서해안의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고 전했죠.

 

※ 참고로, 해수면이 높아지는 현상은 달이 가까울때 발생하므로 보름달일때뿐만 아니라 그믐달일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철에는 낮은 수온과 고기압의 발달로 인하여 슈퍼문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합니다. 그럼 여름철에는요?

 

네, 여름철에는 높은 수온과 저기압으로 인하여 해수편이 평균적으로 높다고 해요.

 

그렇다보니, 겨울철 슈퍼문보다는 여름철 슈퍼문이 훨씬 영향력이 세겠죠.

 

문제는, 슈퍼문이 발생하였을때 태풍이 오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슈퍼문 기간에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권에 들거라고 해요. 그래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설정한 4단계 고조정보인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단계중 '주의' 단계로 상승할 지역이 22개 지역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중에서도 인천, 목포, 마산, 성산포 지역은 최대 '경계' 단계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해요.

이번 슈퍼문과 태풍 아리아로 인하여 피해가 없길 바래 봅니다. 지금까지 슈퍼문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