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가고시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전문의, 조교수, 부·정교수

요즘 의사들 집단휴진을 하고 있죠. 이렇게 인터넷에 의사들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해서 의대과정과 의사국가고시,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전문의등에 대해 여기 저기서 정보를 보고 간단하게 정리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먼저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면 병원을 개원할 수 있는데, 확인하는 방법은 간판에 전문분야가 없이 " **의원 " 으로만 되어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전문의가 되면 " **피부과 의원, **정형외과 의원 " 등(의원이란 글자가 안붙어 있는 경우도 있음)의 이름을 붙일 수 있대요.

 

최대한 정확하게 적으려고 했으나, 부족할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는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수정을 하겠습니다.

 

 

예과, 본과 1년, 2년

의과대학은 보통 예과 2년, 본과 4년을 거친다고 합니다.

 

- 예과 2년동안은 전공기초 과목과 교양과목의 강의를 듣는다고 합니다.

- 본과 1년, 2년은 기초 의학을 배운대요.

- 이때는 병원에서 수련받을 일이 거의 없대요.

 

본과 3년,4년

- 본과3년 ~ 본과4년에 실습을 하는데 이때, 병원 임상실습중인 학생을 PK (폴리클리닉) 이라고 말한대요.

- 본과4년중 마지막 반년은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빡세게 국시준비를 한다고 해요.

 

의사국가고시

- 본과 4학년이 되면, 병원 임상실습을 거쳐 빡세게 국시준비를 한 후 국시를 보는데, 실기와 필기를 따로 시험본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성적이 너무 낮은 학생은 유급처리를 해 시험을 못보게 하는 학교도 있다고 해요.

 

- 합격하면 의사면허증가 나옵니다. 의사면허가 나오면 모든 종류의 진료행위를 할 수 있고, 개인병원도 차릴수 있대요.

 

단,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개원을 하더라도 간판에는 전문과목을 붙이지 않는 " **의원 " 으로만 개원할 수 있대요.

전공의 (인턴 및 레지던트 )

- 의사면허를 받은 사람으로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을 받는 인턴및 레지던트를 합해서 전공의라고 한대요. 보통은 인턴을 제외한 레지던트 과정에 있는 의사를 전공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인턴(Intern)은 의사면허 취득 후에 전문의가 되기 위해 거치는 단계 중 시작하는 단계의 의사를 부르는 말로, 1년의 수련기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 레지던트는 인턴1년을 마친 후 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해 거치는 2 ~ 5년차에 해당하는 수련의를 부르는 말입니다.

 

- 레지던트는 과별로 3년과정과 4년과정으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 예로 가정의학과, 내과, 외과는 레지던트가 3년이래요. )

 

- 우리가 자주 듣는 주치의는 보통 레지던트가 맏고 있다고 합니다.

 

- 레지던트 4년차 후반부터는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 전문의 시험을 빡세게 준비한다고 해요.

전문의 자격시험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전문의가 되면, 펠로우를 하여 전분분야에서 조금 더 수련을 하는 분들도 있고, 의사생활을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분들은 간판에 " ** 내과의원, **성형외과 의원 " 등의 간판을 걸 수 있다고 해요.

 

전임의 (펠로우, Fellow)

펠로우 사전을 찾아보니,

- 영어 - 녀석, 친구, 동료, 동년배, 비슷한것

- 독일어 - 회원, 구성원, 동료교수, 학우, 특별 연구원

 

펠로우는 전문의 면허 취득 후 보통 2~3년 기간동안 좀 더 세부적으로 수련 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전임(임상)강사, (임상)조교수

전임의를 마치고 나면 전임강사(임상강사)를 거쳐 조교수(임상조교수)로 발령이 나거나, 바로 조교수로 발령이 나기도 한대요.

 

전임강사를 거치는 경우에는 1 ~ 3년의 기간을 지난 후에 조교수로 발령이 난대요.

부교수, 정교수

조교수로 약 4년을 보내면 부교수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승진심사를 통과하면 부교수가 된다고 해요.

 

정교수는 부교수에서 약 6년의 기간이 흐르면 심사를 거쳐 된다고 합니다.

 

간단 요약 (의대 ~ 정교수)

예과 2년 + 본과4년 + 전공의 ( 인턴 및 레지던트 ) 5년(4년) + 전임의(2년~3년) + 전임강사,조교수 ( 4년~7년) + 부교수 6년 이후 정교수

 

의대 20살에 시작하면, 26세에 전공의를 거쳐서 31세에 전임의를 거치고, 짧은 33세에 조교수를 하고, 37세에 부교수가 된 뒤, 43세 정도에 정교수가 되겠죠..

 

짧은 기간이라고 했으니깐, 여기에 군대등 여러 조건을 더 하면 45~48세 정도에 정교수가 된다고 볼 수 있겟네요.

 

간판 ( 의사면허, 전문의 면허 )

의대국가고시 합격후 개원할 경우

- 간판은 " **의원 " 으로만 개원이 가능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후 개원할 경우

-  " **피부과 의원, **정형외과 " 등(의원이란 글자가 안붙어 있는 경우도 있음)의 전문과목의 이름을 붙일 수 있대요.

 

지금까지 여기저기에서 몰랐던 의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자료를 수집하다보니 거쳐가는 과정중에 의사분들의 힘들겠다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적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적고나니, TV에서 보던 낭만닥터 김사부,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얀거탑, 뉴하트, 골든타임등에서 고생하는 의사분들이 떠오르네요.

 

후에 의학드라마를 보게 되면, 의사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