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이 어제 지나 갔습니다. 문제는 태풍 마이삭이 지나갔어도.. 바람은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세졌지요.
창문을 톡~ 톡~ 두드리는 바람이 아니라... 쾅~ 쾅~ 때리듯 두드리는 바람소리에.. 가슴은 어찌 할 줄 몰라서 두근거리고 있었네요.
오후쯤 잦아 들거라 여겼던 바람은 저녁이 되어서도 줄어들지 않았고, 밤새도록 불어댔습니다.
자정을 넘겨서부터는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을이 되어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벽에는 이불을 덮었네요.
간만에 시원하게.. 잠을 잤네요.
바람이 세게 부는 날, 우리집에는 써큘레이터가 도착했죠.
많이 틀지는 못했도, 그냥 잠시 맛만 보았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와서 너무 좋아요.
이번주 다시 하이선인지 무시기인지가 온다는데...
정말 걱정이긴 합니다.
한국 모든분들이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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