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의 시작인 토요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영화 보이스와 기적을 보고 집에 오는데 가게들이 일찍 하루 일과를 마치고 문을 닫고 있어서인지 한산했다.
시간은 대략 7시 30분쯤...
영화 보러 가는 길에 안경점을 지나쳐 갔는데, 순간 머릿속에 영화 보고 집에 오는 길에 재난 지원금으로 안경을 맞추어야 겠다는 생각이 팍~ 떠올랐다.
' 그래, 집에 오는 길에 안경을 맞추어야 겠다.'
안경을 구입한지는 약 15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동안 안경은 맞춘적이 없어서..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봐 두었던 안경점을 찾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큰 시장을 지나쳐서 좀 더 가는데도 보이지 않는다. 큰 길 건너편 안경점은 벌써 2개나 지나쳐 갔는데...
큰 시장을 지나오면서 시장안을 보니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하다. 끝날 시간이 되어서겠지...
에혀~ 재난지원금으로 안경함 맞추어 볼라 해뜨만...
재난 지원금? 국민 지원금? 어느것이 맞는 거지? 음... 그냥 국민지원금으로 하자.
어라? 왤케 안경점이 안보이는 거지? 좀 더 가보고 안나오면 길 건너편 지나왔던 안경점으로 가서 맞추어야겠다.. 하고 좀 더 가는데.. 보아 두었던 안경점이 떡~ 하니 나타나지 몬가~~^^
시간은 저녁 8시쯤이어서.. 마무리를 하고 있는 듯 하였다.
안경점 문을 열고 살짝 들어가서 안경 맞출수 있느냐고 여쭈어 보니 가능하다고 하여... 안경테를 고르기 시작하였다.
저렴한걸로 주세요~~^^
안경테를 몇개 보고 고른 후, 시력측정을 하였다. 시력은 안경점에서 정해준 시력보다 한단계 더 낮게 맞추어 달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안경을 쓰고 시력이 1.5가 나왔다면.. 2.0이 나오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1.0이 나오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래야 어지럽지 않아서다.
이렇게 하여 안경을 저렴하게 맞추고는 집으로 오는 길에 빵집에 들러서 빵을 사려 하였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 짜장면을 먹고 올까 해서 알고 있는 중국집에 가는데, 불이 켜져 있어서 영업 하느냐고 여쭈어 보니, 끝났다고 하길래... 집으로 곧장 왔다.
하루는 이렇게 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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