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14일 벽시계는 새벽 5시를 가리키고 있다. 집은 숨소리와 뒤척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 조용하다. 4시부터 1시간 정도 뒤척거리고 있는데, 5시쯤 밖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 야옹 거리며 으르렁대는 소리가 들렸다.
잠도 오지 않는데, 시끄럽게 구는 야옹이때문에 짜증이 밀려 왔다. 거실과 현관 밖 등을 켜고 나가서 우산을 들고 야옹이를 쫓으러 갔다. 길가에 야옹이가 쳐다보고 있길래 저리가 하고 쫒은 다음 집으로 들어 왔다.
다시 조용하다. 잠은 이미 달아난 상태다. 머리는 조금 띵한데 더이상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딸깍 소리와 함께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게임도 하지 않는데 팬이 너무 많이 돌아 가는 것 같다. 컴퓨터를 보니 팬이 5개 정도 돌아가는 것 같다. 너무 많군...
아침이 되면 팬을 조금 조정해 놓아야 겠다. 게임을 하지 않을때에는 1개만 돌아가도 될 듯하다.
키보드도 기계식 청축에서 R3 RGB 갈축으로 바꾸었다. 소리가 조금 나긴 하지만 조용하다.
청축은 팅~ 팅~ 팅~ 하고 소리가 나는데, 갈축은 닥! 닥! 닥! 하고 소리가 난다.
오늘의 시작은 이렇게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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