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박3일 여행하나,수유시장 꼬마김밥 한계령휴게소 가라피계곡

강원도 2박3일 여행하나,강북구 수유시장 꼬마김밥 한계령휴게소 가라피 계곡

나를 포함하여 친구4명이 매년 함께 여행을 간다.

2014년 경기도 지장산, 2015년 강원도 삼척, 2016년 거제도 · 통영 여행에 이어 2017년는 강원도 2박3일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여행 일주일 전에 만나 무엇을 할지 어디를 갈지 의논을 하였지만 결정이 나지 않아 그냥 발길 닿는데로 가되, 숙소만 미리 정하기로 하였다.

 

숙소를 정하기 위해서 티몬, 쿠팡, 위메프등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하여 알아보던 중 양양죽도오토캠핑장 카라반이 있길래, 찜 해 놓고 친구들에게 물어 보았다.

 

(카톡 대화중~~~ ^^) 

'어이! 친구들, 숙소를 카라반으로 할 건데 괜찮치?'

'카라반이 뭔데?'

'아~ 왜~ 그거 있잖어, 너가 해보고 싶어 했던 캠핑카!~ 그게 카라반이야~'

'그래, 그럼 그걸로 하자~'

'딴 친구들 오케이?"

'오케이!~'

사실, 1박을 정동진 선크루즈에서 하려고 했으나, 친구들 여행 특성상 맞지 않아 죽도 오토캠핑장 카라반으로 결정하였다.

 

이제 1박은 결정이 되었고, 2박을 알아 보았으나 마땅히 없어서 고심하던 중 삼척이 고향인 친구가 자기 친구가 하고 있는 친구네 민박에서 하자길래 그렇게 하기로 하고 숙박문제를 해결하였다.

 

여행 당일, 오후 12시 친구들을 만나 장보기 전 강북구 수유시장 미니김밥집에서 김밥을 사서 수유 골목냉면집에 가서 냉면과 함께 먹었더니 맛이 좋았다.

 

친구 왈!~ 김밥은 수유시장 내 미니김밥집이 맛있는 집이고, 냉면은 여기 골목냉면이 맛집이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하였으나 엄청 맛있다고는 할 수 없고, 그냥 맛은 있었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골목냉면집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그럼, 맛집인건가? ^^

 

장은 카라반 옆이 농협 하나로마트라서 간단히 가는 중 먹을 김밥 몇줄과 저녁에 먹을 김치 조금만 샀다.

 

차량은 친구차 맥스크루즈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매번 여행갈때마다 고맙게시리 이용하게 된다.

 

차를 이용하기 위해서 누구든 운전할 수 있도록 친구가 미리 차량 보험에 가입해 두었는데 보험료가 4만원이라고 한다. 뜨아아아~ 전에는 7천원인가 했는데 많이 올랐네~

자!~ 이제 강원도로 출발~

 

내비에 강원도 목적지인 양양죽도오토캠핑장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하였다. 목적지 가는 길에 한계령을 지나쳐 갔는데, 비가 올듯 안올듯한 한계령의 구름이 멋있다.

 

 

2년 전에 하조대에 여행 갔을때도 오는 길에 한계령을 들린 적이 있는데 우연히 비슷하게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맑은 날과 비교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한계령 휴게소 매점쪽을 찍은 장면이다.

 

 

 

맑은 날의 차이가 확인이 차이가 난다. 흐린날은 흐린날대로 맑은 날은 맑은날대로 느낌이 있다.

사진 찍는 포토존에는 표지판에는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오색령"

- 이곳은 야양군 서면 오색리 산1 - 30번지 '오색령' 정상으로 설악산 대청봉, 올림골, 오색 주전골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

라고 적혀 있다.

 

 

한계령까지는 차주인 친구가 운전해서 왔고, 목적지인 양양죽도오토캠핑장까지는 내가 운전을 하고 갔다. 혹시, 한계령을 지나가는 날이 구름이 산 중턱으로 내려 왔을때라면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강원도 방향으로 8km 정도 내려가다 보면 오색약수.온천이 있다. 우리는 김밥도 먹을겸 약수터를 지나 조금더 가서 오색천이 흐르는 가라피 계곡 냇가에서 잠시 쉬었다.

계곡이라고 되어 있지만 냇가 같다. 물이 정말 맑고 차가워서 여기에 텐트를 치고 놀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주변을 정리하고 목적지인 죽도해수욕장으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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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박3일 여행은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