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박3일 여행 둘,양양죽도오토캠핑장 카라반 해변 양양서핑강습

강원도 2박3일 여행둘,동해바다 해수욕장 앞 양양죽도오토캠핑장 카라반 1박

가라피 계곡에서 1시간 정도 걸려 1박 목적지인 양양죽도오토캠핑장 카라반에 도착하였고, 짐을 푼뒤 바로 앞에 있는 양양 죽도해수욕장에 바람을 쐬러 나갔다.

우리는 죽도해변에 서서 바다의 경치를 감상했다. 사진에서 보듯 해수욕하는 분들은 거의 없고 서핑하는 분들도 많고, 죽도해변 한켠에서는 서핑강습도 하고 있다.

 

 

1편에서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한계령을 거처 가라피계곡을 지나 목적지인 카라반까지의 과정을 담겨 있습니다.

 

3편에서는 죽도 해수욕장과 주변을 담아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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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핑강습하면 여기 죽도를 말하는거 아닐까 할 정도로 죽도해변은 서핑으로 유명한가보다.

 

아래 오른쪽 밑 사진은 다음날 죽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면인데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위기 좋고 경치 좋고 다 좋은데 6월 중순이라 그런지 물도 차고 바랍도 많이 불어서 춥다. 해변을 걷다가 모래가 너무 고와 친구에게 모래를 뿌리라고 하고 모래사막을 연출해 보았다.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간이라 그런지 죽도 해변에 놓여 있는 흔들 의자와 바다가 운치있어 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 후, 숙소 옆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로 저녁에 먹을 고기와 기타 재료들을 사러 갔다. 

 

여기 죽도해수욕장은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3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으며, 숙소인 카라반에서는 편도 1차선 도로 건너면 바로 하나로 마트다.

마트로 가는길에 주위를 둘러 보니 양양지구전투초전충혼비와 큰 돌, 각종 비석들이 세워져 있었으며(아래 사진),

 

 

조금만 더 걸어 가면 서핑보드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아래 아래 사진), 확실히 양양 죽도해수욕장은 서핑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다.

 

 

양양서핑장소도 여기 죽도고, 양양서핑배우기 좋은 장소도 여기 죽도가 딱이라는 것을 이 거리를 걸어보면 알 수 있다.

 

서핑보드가 나열되어 있는 곳의 도로 건너편에서는 서핑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핑에 필요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나야 뭐 수영도 못하고 해서 서핑 하면 두려움이 먼저 앞서지만 배우고 싶은 분들은 여기 죽도로 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KBS 2TV 1박 2일이 여기 죽도해변에서 땡처리 투어를 촬영한 것으로 안다. 차태현과 한조가 된 김준호, 정준영이 맥주를 마시는 부분이 있는데 아래 차가 있는 근처 카페에서 이루어 진것으로 안다.

 

카페가 있는 위치는 하나로마트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가보면 아~ 여기 할 것이다.

 

그리고, 차후 이야기편에 따로 적겠지만 KBS 2TV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의 멤버인 차태현, 김종국, 장혁, 홍경민, 홍경인 5명의 친한 친구들이 촬영지인 삼척 궁촌리에 머물면서 지내는 장면들이 나온다.

 

5인이 포차를 하는 곳인 궁촌항 방파제에서도 마지막 일정으로 낚시를 하여 도다리등을 잡아 회를 떠서 먹었는데 맛도 있고, 방파제 분위기도 좋았다.

 

또, 5명의 멤버들이 양양으로 서핑을 하러 간다고 하는 데, 여기가 아닐까 하는 궁금함이 생긴다. 암튼 담주에 봐봐야 알 수 있겠다.

마트로 가는 길에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좋았던 토요타 트레노 스프린터 APEX AE86 차를 발견했다~^^ 차 앞부분 팝업라이트를 보면 예전에 나온 차임에도 불고하고 멋지다.

 

 

 

AE86(Toyota Sprinter Trueno (AE86) APEX Twin Cam 16)은 1983년 ~ 1987년까지 제작이 되었는데, 이니셜 D에 나오는 주인공차로 유명하다. 오래전에 이니셜 D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드리프트 짱!!!

 

 

마트에 들려 삼겹살과 접시, 젓가락, 숟가락, 컵라면, 쌈장, 고추장, 부탄가스, 과자등을 산후 카라반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비석을 보니 이 마을이 두창시변리인데, 두루 번창하는 시원한 해변마을을 줄인것이라고 알려 주고 있다.

 

 

여기가 양양죽도오토캠핑장 카라반이고, 우리가 묵을 카라반은 바닷가가 보이는 9호다.

 

 

카라반 내부를 보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쇼파가 있고, 오늘쪽에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부분이 2층 침대로 되어 있으며, 화장실과 주방이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캠핑카 내에 설치하다 보니 변기를 작게 만들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양양죽도오토캠핑장 카라반 내부 비품을 보면 전자제품은 에어콘, TV(와이파이 됨),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전기레인지(쿡탑), 숟가락과 젓가락 4세트, 부침이 뒤집게, 주걱, 국자, 가위, 집게, 쟁반, 고무장갑, 주전자, 열받침대, 물컵 4, 밥그릇 4, 국그릇 4, 일반그릇 1, 퐁퐁등이 있다.

 

 

캠핑카에는 와이파이가 되며 테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숯불 바비큐는 여기 사장님께 부탁하면 되는데 2만원 준걸로 안다. 테이블 안에 차가 들어가 있는 이유는 고기 굽는데 바람이 불어서 차로 바람을 막고자 안쪽으로 옮겨 놓았다.

 

 

차가 앞쪽으로 가는 방법은 없고, 테이블을 남자 둘이 들어서 뺀 후에 차를 옮기고 테이블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여기 양양죽도오토캠핑장 카라반은 주말에는 예약이 일찍 마감이 된다. 카라반에서의 1박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강원도 2박3일 여행3편에서는 죽도해수욕장 야경, 죽도정, 죽도 전망대, 연사대 기암괴석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