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는 2017년 12월 16일 향년 95세로 세상을 등지셨네요. 이에, 현재 알려진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32명입니다.
외국에 거주하였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중 마지막이었던 송신도 할머니는 1993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하여 사죄와 배상 소송을 하였으나 2003년 패소하였습니다.
이에 송신도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재판에서 졌지만, 그래도 마음은 지지 않았다 "
최근에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내요. 전에 귀향 영화에서도 정말 많이 울었었는데...
배우 손숙님은 귀향에서도, 아이캔스피크에서도 나와서 위안부 할머니 역활을 할 정도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여기에 배우 나문희님도 미 의회에 나가 위안부 피해를 영어로 증언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역을 맡았었네요.
< 출처 : 희움 >
일본에는 우리 위안부 피해자들의 사실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분들이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WAM ( 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을 운영하고 있는 이케다 에리코 관장도 이중에 한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케다 에리코는 자신의 아버지가 태평양 전쟁시 중국에서 군인으로 있었음에도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서 이야기 한번 들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녀는 NHK PD로 근무를 하던 중, 1991년 취재나갔다가 위안부 피해에 대하여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해요. 이때부터 7년동안 위안부에 대한 자료를 모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나, 방송을 탈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위안부 피해 내용이 역사 교과서에서 삭제되고, 일본 사회에서 위안부에 대한 단어가 금기시 될 정도였으니깐요.
< 출처 : 희움 >
이케다 에리코 관장은 개인적으로 자료를 모아서 영상을 만들었고, 자료와 영상이 외부로 알려지자 우익단체들의 거센 항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하여 위안부에 관한 일을 하였으며 일본을 제외한 타국의 언론이 취재를 하러 온다고 합니다.
이케다 에리코가 1991년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취재를 한 분이 위안부 최초의 증언자인 위안부 패해자 고 배봉기 할머니(1914 ~ 1991)입니다.
이미지를 어떤 것을 올릴까 찾던 중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브랜드인 희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희움은 비영리법인으로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활동과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운영기금으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희움 사이트를 가보니 팔찌, 가방, 파우치, 엽서, 도서등이 다수 보이네요. 저도 하나 마련해야 겠습니다.
위안부 최초 증언자 故 배봉기 할머니를 취재한 이케다 에리코 관장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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