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정월대보름은 3월 2일 금요일 오곡밥 먹는날입니다.
음력으로 한 해의 첫째 달을 정월이라고 말하며, 음력으로 15일은 보름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매년 음력 1월 15일을 정월대보름이라고 부르죠.
정월대보름날에는 저녁 보름달을 보면서 가족건강 무사안일등 한해의 소원을 비는데요. 예전엔 한해 농사가 잘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합니다.
정월에는 논밭 두렁에 불을 놓는 민속놀이로 쥐불놀이도 하죠. 깡통에 구멍을 송송 뚫어서 나무가지등을 넣고 휘~ 휘~ 돌리며 놀기도 하구요. 요새는 주위에 화재 위험이 많아서 하면 안되죠.
아침 일찍 복조리를 집앞에 놓아 두고 갔다가 나중에 돈을 받으로 오기도 하드라구요~^^
정월대보름날에는 한해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게 잣 · 호두 · 밥 · 땅콩등 부럼을 깨물어 껍질을 버리는 일을 합니다.
아침에는 여러가지 나물과 함께 다섯가지 잡곡(오곡)이 들어 있는 찰밥을 먹죠.
그럼, 농촌진흥청에서 알려준 정월대보름날 먹는 오곡밥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출처 : 농촌 진흥청 >
오곡은 다섯가지 잡곡으로 찹쌀, 조, 수수, 팥, 검정콩이 있습니다.
잠깐 오곡에 대해서 알아 보면,
찹쌀은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며, 조는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K)이 풍부해서 부기를 빼는데 좋으며, 수수, 팥, 검정콩등 붉고 검은색 계열의 잡곡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 오곡밥 조리법 -
멥쌀 2컵, 찹쌀 1컵, 수수 · 팥 · 조 · 검정콩은 1/4컵, 소급 약간(1컵:200ml)
오곡밥을 지을땐 쌀과 잡곡의 비율을 7 : 3 비율로 섞어줍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따뜻한 성질이 있는 찹쌀을 늘려주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서늘한 기운의 잡곡을 늘려 주면 좋습니다.
멥쌀과 찹쌀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물에 불려 주고, 검정콩은 3시간 정도, 조와 수수는 30분 정도 물에 불려 줍니다.
<출처 : 농촌 진흥청 >
팥은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을 냄비에 넣고 팥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끓여 줍니다.
※ 붉은 찰밥을 지으려면 팥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밥을 지을때 밥물로 사용을 하면 붉은 밥을 지을 수 있어요.
물에 소금을 조금 섞어서 밥물을 만들어 줍니다.
불려 놓은 쌀과 잡곡을 모두 솥에 넣어 섞은 다음, 만들어 놓은 밥물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 압력솥이 아니라면 조를 미리 넣지 말고 뜸 들일때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지금까지 2018년 정월대보름 오곡밥 먹는날 찰밥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정월대보름 부럼깨서 껍질 버리고 한해동안 부스럼 생기지 맙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크빌 제임스 해처 호텔 로비에 특이한 관이 놓여 있었다. (0) | 2018.03.03 |
---|---|
탈북자매, 13년만에 서프라이즈한 김장행사 상봉 (0) | 2018.03.03 |
김어준 미투운동 공작 예언, 뉴스공장서 이렇게 말하다. (0) | 2018.02.26 |
마요네즈 뚜껑 별표 모양, 케찹 뚜껑 주르륵~ 왜일까? (0) | 2018.02.23 |
일기예보 장마전선이란? 궁금증 풀어보자 (0) | 2018.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