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 만조와 간조를 쉽게 풀어보고자 여기 저기 뒤져 보았다. 밀물과 썰물은 어디에서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곳이 없었다. 더 찾아 보면 있겠지만...
해양 수산에 어떤분이 밀물과 썰물의 뜻을 물었는데, 답이 이렇다. 들물은 밀물이고 날물은 썰물이다. 밀물과 썰물은 그냥 외워야 하는가 보다~ 휴~
난, 이런 답보다는 밀물은 왜 밀물이고 썰물은 왜 썰물인지를 찾아 보고 싶었다. 밀물이 밀려 나가는 물이 밀물인지, 밀려 들어오는 것이 밀물인지...
물론, 밀려 들어오는 물이 밀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검색을 해 보면, '밀려 나가다' , '밀려 들어 오다' 를 같이 쓸 수 있기에 이해하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썰물을 찾아 보면, '썰' 이 당기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럼 이것을 달이 당긴다고 봐야 할까? 지구가 당긴다고 봐야 할까? 서로 뎅기는데...
그래서 외울 수 밖에... 썰물의 '썰' 이 '쓸' 과 비슷하니, 육지에서 바다로 물을 쓸어 내다? 로 외우까나~
만조와 간조는 이해하기가 의외로 쉽다.
만조의 만(滿)은 가득차다란 뜻을 가진 한자다.
많이 쓰는 말중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때 '만땅이요' 하는데, 이 '만땅'이 가득 채운다는 의미의 일본말이니 쓰지 않는게 좋을 듯.
만조의 '조'는 바닷물이라는 의미가 있다.
해석하면, 가득찰 '만', 바닷물 '조' 로 가득찬 바닷물이라고 해석이 된다. 고로 만조는 바닷물이 가득 찼을때를 일컫는다.
그럼 간조는?
여기서 '간'은 한자로 '干' 이라 쓰고, 의미는 '방패 간, 줄기 간' 이란 의미와 '마를 건' 이란 의미가 있는데, 아마 '마를 건' 을 의미로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간조를 바닷물이 마름? 으로 보면, 바닷물이 아예 싹 빠져 나간 상태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솔직히, 위 밀물과 썰물, 만조와 간조의 단어를 보면, 만조만 쉽게 이해가 되고, 나머진 쪼매 이해가 안온다.
썰물은 바닷물 쓸어버려! 그러면 밀물은 반대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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