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생일이다. 자정을 넘기자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여보님!~ 생일! 축하! 합니다!~
평상시에는 좀 늦게 2~3 시에 잠을 자는데,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기 위해 아침 6시 알람을 맞추고 1시정도에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기전 미역을 적당히 꺼내어 물에 담그어 두고 잠을 잤다.
아침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었다. 몸이 힘들어 한다.
그래도 자리에서 일어서 어제 사왔던 국거리용 소고기를 꺼내 30분 정도 물에 담그어 두었다.
잡곡이 섞이지 않은 쌀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씻어서, 냄비에 옮겨 담아 가스렌지에 올렸다.
물을 적당히 맞추고 가스불을 켜서 센불로 1분정도 냄비를 데핀 다음 중불보다 약하게 해서 밥을 하기 시작하였다.
집에 압력밥솥은 없고, 전기 압력밥솥은 있는데, 생일이라 맛있는 밥을 해주려고 냄비에 밥을 하였다.
소고기를 담근지 30분쯤 지나서 냄비로 옮겨 참기름을 살짝 넣고 볶기 시작하였다.
소고기가 거즘 익자, 어제 담그어 두었던 미역은 몇번 헹군 후 소고기가 있는 냄비에 옮겨 담았다.
물을 적당히 채운 후, 마늘과 생강을 넣고, 국간장을 2큰술정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은 다음 끓이기 시작하였다.
미역국을 끓이는 와중에 밥은 적당히 되어가자 한번 뒤집어 주었다. 그리고 얼마후 밥이 다 되어서 가스불을 아주 약하게 해서 뜸을 들이기 시작하였다.
미역국이 펄펄 끓으면서 물이 조금 닳자, 컵에 물을 받아 미역국에 추가로 부은 다음 다시 끓이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해서 맛있는 밥과 맛있는 미역국을 완성한 다음, 와이프를 깨워 씻고 오라고 하고, 밥상을 차렸다.
1년에 한 번 여왕이 되는 와이프에게 해 줄 수 있는 밥과 미역국! 와이프가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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