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살인자의 고백, 118kg 군터 카우프만은 하겐을 질식사시켰을까?
군터 카우프만(Günther Kaufmann, 1947 ~ 2012)은 좋은 연기로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감독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독일 영화배우다.
어느날, 카우프만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하며 자수를 한다. 하루아침에 유명한 배우에서 살인자가 된 배우가 되고 만다.
왜 그랬을까?
군터 카우프만은 1947년 독일 뭰헨의 한 지역에서 독일인 어머니와 흑인병사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군터 카우프만은 처음에는 TV에서 작은 역할로 시작하였으며, 영화로는 전염병의 신 Gods of the Plague에 캐스팅이 된다.
알렌산드리아 카우프만과 세 번째 결혼을 한 군터 카우프만은 아내가 2002년 암으로 세상을 떠날때까지 결혼생활을 하게 된다.
군터 카우프만은 1990년대에는 잘 나가는 배우였으나, 2000년대부터는 점점 인기가 가라 앉게 된다.
<출처 : Wikipedia>
카우프만이 살인자가 된 것은 세 번째 아내인 알렉산드리아 카우프만때문이었다.
[사건의 전말]
아내가 회계사인 하겐을 속여 50만달러를 가로챈다. 회계사인 하겐은 이를 알아차리게 되고, 카우프만을 찾아가서 돈을 돌려 달라고 한다.
이 와중에 카우프만과 하겐은 서로 말다툼을 하면서 하겐을 협박하게 되고 카우프만이 잘못하여 넘어지면서 하겐을 덮치고 만다.
몸무게가 118kg 정도 되는 카우프만이 하겐을 덮치면서 하겐은 질식사를 하고 만다.
법정에서 의학전문가들은 질식을 시켜서 질식사가 되는데 시간은 5분정도 걸린다고 하여 카우프만을 살인혐의로 기소를 한다.
재판장은 고의적인 살인으로 볼 수 없다며 특수강도와 협박등의 혐의만을 적용하여 15년 형을 선고한다.
2005년 경찰은 그의 아내인 알렉산드리아는 카우프만도 모르게 3명의 남자를 시켜 하겐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왜 살인죄를 뒤집어 썼냐는 질문에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카우프만은 연기를 계속하게 된다.
카우프만은 2012년 베를린의 한 지역에서 산책을 하다 심장발작으로 쓰러져 지나가던 사람과 구급요원이 2시간 동안 소생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사망을 한다. 그의 나이 6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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