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원조한류 김시스터즈 애드 설리번쇼

서프라이즈, 원조한류 김시스터즈 애드 설리번쇼에 출연하다.

소녀시대, 트와이스같은 걸그룹이 1950년대에도 있었는데요. 혹시, 원조 한류 스타 걸그룹 김시스터즈를 아시나요? 1960년대 세계 최정상급의 스타들인 앨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롤링 스톤스등 인기 정상의 가수들만 설 수 있었던 애드 설리번 쇼의 무대에 우리의 원조 한류 걸그룹 김 시스터즈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서프라이즈에서 김 시스터즈를 소개합니다. 

김시스터즈를 이야기 하려면 이난영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이난영!

간단히 설명하면, 이난영은 1916년 전라남도 목포출생으로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오빠인 이봉룡과 고생을 하며 자랐으며, 악단을 따라 다니다 음반제작자 눈에 띄어 음반을 내게 되었고, 후에 이난영은 납북된 김해송과 결혼을 하였답니다.

 히트곡으로는 우리가 잘 아는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다방의 푸른 꿈’등이 있었으며, 미국서 생활하다가 귀국해 1965년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김시스터즈와 딘 마틴>

김시스터즈

이난영과 김해송 사이에서 태어난 김숙자와 김애자, 그리고 이난영의 오빠 딸인 조카 김민자(본명: 이민자), 이렇게 셋이 모여서 김시스터즈를 결성하였습니다.

13살정도때에 연습을 하기 싫을 땐 어머니 이난영이 바나나를 조금 구해와 노래를 배우면 그 바나나를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계속하여 노래를 배웠다고 합니다.

이렇듯 입에 풀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해, 밥먹고 살기 위해서 모여서 걸그룹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 걸그룹이 바로 원조한류 김시스터즈였습니다.

영어를 몰라서 한국말로 적어 무조건 외워서 미8군 무대에 서서  영어 노래를 불렀는데 이게 가히 폭발적이다 보니 톰보 에이전트가 한국에 와서 오디션 후에 미국까지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미국에 있을때는 김 시스터즈가 누군지를 몰랐다고 해요. 그러다 노래를 부르니 박수를 쳐 주었다네요. 김 시스터즈는 어디를 가든 항상 같이 가고, 옷도 똑같이 맞추어 입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 시스터즈는 음식이 입에 맞질 않아서 고생을 하였다고 해요.

이렇게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라스베가스로 진출한 김 시스터즈는 갖은 노력끝에 성공을 하여 ‘앨비스 프레슬리’, ‘롤링 스톤스’, ‘비틀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만 설수 있는 애드 설리번 쇼의 무대에 서게 되었고, 이후 김시스터즈는 미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2015년 ‘다방의 푸른 꿈 : Try To Remember’ 가 제천영화제와 EBS페스티발에서 상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