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터키주 파이크빌(Pikeville) 제임스 해처 호텔(Hotel James Hatcher) 로비에는 관이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호텔 로비에 관이?
네, 이 관은 호텔을 세운 창업주가 직접 만들었으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놓여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요. 관이 좀 특이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관과 다르게 로비에 있는 관은 안에서 열 수 있도록 내부에 걸쇠를 달았으며, 시신이 묻혔을 경우 빼낼 수 있도록 특별한 도구들이 들어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관이 내부에서 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연을 알고 보면 서프라이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800년대 후반에 파크빌에 제임스 해처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석탄, 목재로 성공한 사업가로 마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아주는 부자였다고 해요.
1889년 옥타비아 스미스(Octavia Smith)라는 젋은 여성과 결혼을 하여 아들 제이콥 해처 ( Jacob Hatcher )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이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아들을 잃은 엄마 옥타비아 해처는 극심한 우울증에 건강마져 나빠졌으며, 급기야 오랜동안 혼수상태에 들어가고 맙니다.
아들을 잃은지 4개월쯤 된 5월이 되었을때에도 엄마가 잃어나지 못하자, 의사는 옥타비아가 원인불명의 병으로 사망하였다고 결정을 내립니다.
옥타비아 해처가 사망한 그 해 봄은 비정상적으로 더웠는데, 방부처리가 흔한 일이 아니었기에 옥타비아가 부패하기 전에 묘지에 안장하였다고 합니다.
몇일 후 옥타비아와 같은 증상을 보인 주민들이 있었는데, 서프라이즈하게도 몇일 뒤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였다네요.
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특이한 파리에 물렸을 경우 전염이 되는 잠을 자는 수면병이 유행하였다고 합니다.
해처는 같은 현상을 겪은 주민들이 깨어나자 옥타비아도 그러지 않았을까 하여 무덤에 달려가 묘지를 파고 관 뚜껑을 열고는 차마 못 볼 끔찍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공포로 가득 차 있었고, 관뚜껑은 탈출하기 위해 긁은 손톱 자국이 수도 없었으며, 손톱은 피투성이가 되어 망가져 있었다고 합니다.
충격을 받고 괴로워 한 해처는 아내를 묻기전 아들 제이콥을 안겨주었으며, 무덤 옆에는 실물 크기의 동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 호텔 해처 빈티지 사진 >
또한, 아내의 묘지가 보이는 곳에 호텔을 세워 바라 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해요.
제임스 해처 역시 산채로 관속에 들어 갈 수 있다하여 안에서 관을 열 수 있도록 직접 만들었으며, 소리를 지르면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호텔 로비에 전시해 놓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옥타비아의 무덤가에서는 여성이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맑은 날 작가가 사진을 찍었는데 옥타비아 동상 주위에 신비한 안개가 찍혔다고 합니다.
혹시, 파이크빌 유령이 ?
제임스 해처 호텔 로비에 특이한 관이 놓여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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