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아침] 향균비누에 포함된 트리클로산(triclosan) - 간암, 불임, 면역력 저하시킬 수도 있다.

[생방송 오늘아침] 트리클로산은 간섬유화와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향균비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혹시 성분이 무엇인지 알고 사용하시나요? 모르신다면 한본 성분표시를 보고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반 비누만 써고 99% 살균이 된다고 합니다. 굳이 향균비누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미FDA에서도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향균제품은 의료기관에서의 사용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생산을 중단하고, 제품을 수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향균비누, 여드름 치료제등에 함유된 트리클로산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트리클로산(triclosan)

- 미생물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시키는 항생물질이자 방균제임.

-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 섬유화와 간암을 일으킬수 있다"는 미국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다.

- 동물 실험을 통해 호르몬 변화나 불임, 심장기능등의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 국내에서는 식약처에서 지난 6월 치약, 가글액등 구강용품등에 사용을 금지시킨바 있다.

트리클로산은 1970년대부터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서 병원 소독제로 널리 사용이 되고 있답니다.

 

치약이나 향균비누같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트리클로산이 아무리 적게 들어가 있어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네요.

 

2015년 한 대학교에서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향균비누와 일빈비누를 비교해 본 결과, 세균을 제거하는데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 향균비누의 트리클로산을 사용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균비누가 아니라 저희는 보존제로 사용되는 부분이라 미국과 좀 달라서, 약 0.3%만 트리클로산을 사용하도록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트리클로산이 보존제로 소량 사용된다 하더라도 트리클로산에 노출이 되면 될수록 좋지 않으니 가능하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