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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63

태풍 마이삭은 우리집을 떨게 했고, 가을을 보내 주었다. 태풍 마이삭이 어제 지나 갔습니다. 문제는 태풍 마이삭이 지나갔어도.. 바람은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세졌지요. 창문을 톡~ 톡~ 두드리는 바람이 아니라... 쾅~ 쾅~ 때리듯 두드리는 바람소리에.. 가슴은 어찌 할 줄 몰라서 두근거리고 있었네요. 오후쯤 잦아 들거라 여겼던 바람은 저녁이 되어서도 줄어들지 않았고, 밤새도록 불어댔습니다. 자정을 넘겨서부터는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을이 되어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벽에는 이불을 덮었네요. 간만에 시원하게.. 잠을 잤네요. 바람이 세게 부는 날, 우리집에는 써큘레이터가 도착했죠. 많이 틀지는 못했도, 그냥 잠시 맛만 보았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와서 너무 좋아요. 이번주 다시 하이선인지 무시기인지가 온다는데... .. 2020. 9. 4.
집단 휴진병원엔 안간다는 댓글이 꽤 보입니다. 의사 총파업 관련하여 카페 여기 저기 둘러 보는데, 동네병원 휴진 문자들이 오나봅니다. 그런데 의사는 파업이 없다고 하네요. 몰랐네요... 그래서 총파업이라고 하지 않고 집단휴진이라고 한대요. 맞나? 여기 저기 찾아 확인한 바로는 집단휴진이 맞는 걸로 나오긴 합니다. 집단 휴진이 부담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휴진하는 이유로 코로나 핑계를 대는 병원도 있다네요. 포털 검색을 하여 여기 저기 들어가 보면, 휴진인줄 모르고 방문하였다가 헛걸음 하였다는 글과 댓글들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었어요. 글과 댓글에는 헛걸음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휴진 병원에는 앞으로는 방문하지 않겠다는 댓글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그러겠지요. 현재 인터넷에 전공의 76% 사직서 .. 2020. 8. 27.
내용 썸네일 230x230 청와대 청원 시작 하루도 안돼서 18만명 동의 넘은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중, "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 " 청원이 2020. 08. 24일 저녁 8시 23분 현재 18만 3천명에 육박하고 있네요. 제가 점심때쯤 보았을때는 12만명정도 였는데... 이 속도로 가면 오늘 21만명 ~ 23만명 사이가 되지 않을까 해요. 좀전에 ytn 뉴스 방송에도 청원내용이 나왔네요. 청원이 오늘날짜인 2020. 08. 24 ( 월 ) 일 부터 시작된 것이라... 정말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고 할 수 있네요. 정원 내용을 보면 대충... " - 덕분에 챌린지가 느그들에 대한 것만이 아닌데도 거시기가 느그들 것인양 덕분이라며 챌린지로 조롱하고 있다. 증긴 생략! -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느그들에게 맡길 수 밖에.. 2020. 8. 24.
나도 모르게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것들 도로 옆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 한 차량에서 따뜻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더운 여름날에는 더 덥게 느껴진다. 그러다가 떠오르는 것은 ' 아!~ 차가 정차한지 얼마 되지 않았구나~ ' 나도 모르게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것들에는 속담에도 녹아 있는 듯 하다. ' 소 뒷걸음 치다 쥐잡는다 ' 얼떨결에 행운을 얻게 되었다는 뜻일진데... 소가 뒷걸음 쳐서 다시 쥐를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 얼떨결에 얻은 행운을 한번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나의 경우는 주로 그래픽, 워드, 유틸 프로그램에서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때, 단축키를 이것 저것 눌러 보다가 '엇? 이런 기능이 있었네!~ " 하고 역으로 경로를 찾아가 확인.. 2020. 8. 16.
내용 썸네일 230x230 폭우에 강철비2를 보고 나서... 후다닥!~ 강철비2-정상회담을 몇일전 롯데시네마에서 토요일 오후2시꺼를 예매를 하였고, 시간이 되어 보러 갔다.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 걸어서 갔다. 수유 롯데시네마까지는 집에서 거리가 2.5km 정도 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밖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걸어가기로 하고, 아점을 조금 일찍 먹은 후, 옷을 주섬주섬 입꼬 비에 젖어도 되는 신발을 신꼬 우산을 들고 나갔다.하필, 비가 제일 많은 시간대에 밖으로 나간 것이다. 우리에겐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 장대비를 피할 방법이라곤 우산 2개뿐이었다. 5분도 걷지 않았는데, 신발은 이미 물에 빠진 운동화가 되어 있었다. 절반쯤 갔을까? 이제부터는 비가 그칠때 걷기로 하고 잠시나마 상가 옆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 비는 그쳤다. .. 2020. 8. 12.
여론조사에 찬성 반대영향을 제거하면 어떤 응답결과가 나올까? 오늘 아침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높게나온 결과를 보았다. 조사방식은 무선, 유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채우기 위해 꽤 많은 통화를 한 것 같다. 왜 반대가 높게 나왔을까? 혹시, 이래서 반대가 높게 나온 것일까? - 정부란 단어에 각을 세우는 응답자분들은 정부란 단어가 들어간다면 어떤 영향을 줄까?- 여당. 야당이란 단어에 각을 세우는 응답자분들은 여당. 야당이란 단어에 어떤 영향을 할까? 그래서 응답결과에 영향을 주는 부분을 미리 제거하고 단순히 질문을 해 보면 어떨까도 생각해 보았다. 만약, 주택임대차보호법 이외의 질문도 없고, 임대차보호법 질문에서도 특정 영향을 제거한 질문이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1. 나이를 물어본다. 2.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2020. 8. 6.
내용 썸네일 230x230 리플 가상화폐 불장,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고... 가상화폐 거래소는 빗썸을 이용중이며, 가격은 업비트, 코인원, 핏파, 바이낸스, 비트지등을 참고하고 있다. 최근 지인들이 가상화폐중 리플이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하였다. 안다 알어.. 배아퍼... 그중 한 지인은 이 현상을 보고 불장이라고 하면서, 리플 매도한다는 지인한테 불장인데 뭐하러 매도 하냐고 그런다. 불장? 불장이 뭐지? 불같이 활활 타오르는거? 암튼 좋은 거겠지 하고 나도 리플 코인을 매수하는데 뛰어 들었다. 리플을 처음 사는 것은 아니다. 전에 샀던 리플은 아주 조금 올랐을때 전부 매도하였다. 리플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태였고, 지인이 불장이라고 하니 조금 매수를 했다. 문제는, 리플을 사면 가격이 떨어지고 떨어지다 보니 불안해서 팔면 여지없이 오른다는 것이다. ' 아휴~ 리플은 나랑 안친해!.. 2020. 8. 5.